北김정은, 쿠바 대통령에 "역사적 관계 발전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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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한국과 수교한 쿠바에 대해 현지 대사를 통해 양국 관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9일(현지시각) 쿠바 대통령실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수철 쿠바 주재 북한대사는 27일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예방했다.
쿠바 대통령실에 따르면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한 대사는 양국 간 역사적 관계를 논의하고, 양국 간 형제애 유대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것은 양 측에 달려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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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한국과 수교한 쿠바에 대해 현지 대사를 통해 양국 관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9일(현지시각) 쿠바 대통령실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수철 쿠바 주재 북한대사는 27일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을 예방했다.
쿠바 대통령실에 따르면 디아스카넬 대통령과 한 대사는 양국 간 역사적 관계를 논의하고, 양국 간 형제애 유대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것은 양 측에 달려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한 대사는 김 위원장이 쿠바와의 역사적 관계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사는 김 위원장이 양국 관계가 북한 자부심의 원천이며 민족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내년이 양국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라며 공동 기념 행사를 위한 일정을 수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전통 우방국인 쿠바는 지난 2월14일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후 북한 매체에선 쿠바 관련 소식이 눈에 띄게 줄어 양국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북한은 쿠바와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이던 한수철을 신임 쿠바 대사로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들어온 쿠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리일규 참사는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막기 위해 당국이 무리한 지시를 내렸으며, 수교를 저지하는 게 주요 임무였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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