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류희림 없는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청문회

농해수위 및 환노위 국감 관련 의결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 압수수색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해 자리가 비어있다. 2024.9.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 관련 청문회가 30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방심위 위원장의 청부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에 대한 진상규명 청문회'를 개최한다. 류 위원장은 불참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는 야당 주도로 추진됐다. 야당은 경찰 수사의 부당성을, 여당은 청문회 자체의 부당함을 피력할 전망이다.

앞서 방심위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민원인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류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100여건의 민원을 넣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