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이상무?…8월 수도권 주택 착공 176% 증가

조성준 기자 2024. 9. 3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분양까지 전반적인 주택공급 지표에서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8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인허가는 2만8478호로 전월(2만1817호) 대비 30.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 감소했다.

분양은 8월 기준 1만6077호로 전월 대비 23.9%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8.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제공=국토부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분양까지 전반적인 주택공급 지표에서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8월 기준 착공은 2만9751호로 전년 대비 85.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108.6%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5.9%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한 달 전과 비교해 2.6% 늘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8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인허가는 2만8478호로 전월(2만1817호) 대비 30.5%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 감소했다.

특히 착공은 크게 늘었다. 2만9751호로 전월 대비 85.7% 증가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8.6%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2만1840호로 전월 대비 176.9%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증가했다.

분양과 준공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분양은 8월 기준 1만6077호로 전월 대비 23.9%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8.5% 증가했다. 준공은 3만8844호, 전달보다 33.7% 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3.2% 증가했다.

한편 거래량은 줄었다. 8월 기준 매매는 6만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7.6% 증가했다.

이중 서울 주택 매매는 1만992건으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여전히 전년 같은 달 대비 63.7% 늘었으며, 전달에 이어 1만건을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0만9453건으로 전월대비 4% 줄었다. 8월까지는 188만247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7550가구로 전월대비 5.9% 줄었다. 두 달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1가구로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