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배려”… 조직문화 혁신 팔 걷은 양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는 서로 존중하고 스트레스 없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6일 신규 공무원과 입직 5년 이하의 청년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양천구는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세한 행동 지침을 교육하는 동시에 이행 현황 등도 계속해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는 서로 존중하고 스트레스 없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조직 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 26일 신규 공무원과 입직 5년 이하의 청년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청년 직원 중 절반 이상은 공무원을 그만두고 싶은 순간과 관련해 ‘악성 민원에 시달릴 때’라고 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선 ‘상호 존중 및 배려하는 조직 분위기’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청년 직원 10명 중 7명은 ‘상사의 개인적인 심부름’에 대해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양천구는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이 조직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세한 행동 지침을 교육하는 동시에 이행 현황 등도 계속해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천구는 ‘신뢰받는 청렴 선진구’를 목표로 직원 간 선물 주고받지 않기, 승진 및 전보 시 화분 선물 관행 근절, 연수 및 여행 후 선물 돌리지 않기 등 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정시 퇴근과 자유로운 휴가 사용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굳어진 관습은 세대 간 소통을 저해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불합리한 관행은 바로잡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건강한 기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동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물을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 확인해 보니 30대 여성 사망
- 한소희 “있을 곳이 없어 호텔에서 생활해야 한다” 토로…무슨 일
- 고현정, SNS 활발하더니…“너그러운 이해 부탁” 결국 사과
- “빵의 지옥에서 벌 받는 기분” 역대급 인파에 ‘깜짝’…대전에서 무슨 일이
-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 “한국인들에게 당할 줄은 몰랐다”…‘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심경 토로
- 기안84, 이시언에 자동차 선물 “에쿠스보다 체어맨”
- 콘서트 빈자리 ‘텅텅’ 굴욕 장윤정 “인정…인기 떨어진 탓”
- “이번 역은…” ‘성범죄 역’ 오명 뒤집어쓴 이곳
- “술 마셔 기억 안 나”…10대 여성 살해한 30대 男의 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