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유통채널 제공형’ 농축산물판매장 확산 기대한다

관리자 2024. 9. 3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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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상생공동사업' 의 한 형태인 '유통채널 제공형'의 첫 농축산물판매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동서울농협과 경기 포천 관인농협이 손을 잡고 포천지역 농축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관인농협 농축산물판매장'을 개장하고 새로운 도농 상생의 길로 들어섰다.

도시·농촌 농협 간 공동사업과 교류를 통해 농축산물 소비·판매 촉진 효과가 있는 유통채널 제공형 판매장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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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도농상생공동사업’ 의 한 형태인 ‘유통채널 제공형’의 첫 농축산물판매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동서울농협과 경기 포천 관인농협이 손을 잡고 포천지역 농축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관인농협 농축산물판매장’을 개장하고 새로운 도농 상생의 길로 들어섰다.

관인농협 농축산물판매장은 전국 농·축협 가운데 ‘유통채널 제공형’으로선 최초다. 유통채널 제공형은 도시농협이 농축산물을 팔 수 있는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농촌농협은 이를 전진기지로 삼아 지역농축산물 판로를 넓히는 공동사업 형태다. 관인농협은 값비싼 임차료 부담 없이 동서울농협 본점 바로 옆에 66㎡(20평) 규모의 판매장을 마련해 지역농축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도시 소비자들 반응은 좋다. 한 소비자는 “멀리까지 가지 않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자주 이용할 뜻을 밝혔다. 판매장엔 관인농협 주력 농산물인 쌀은 물론 포천산 소·돼지 축산물, 전통주 등이 판매되고 있어 농협 관내외 농축산물까지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판매장은 농촌·도시 농협에 새로운 활기를 더하고 있다. 동서울농협은 신선한 농축산물의 공급·판매로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뿐 아니라 경제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관인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농축산물 판로를 확보해 판매사업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유통채널 제공형 판매장은 도시·농촌 농협에 실익이 돌아간다. 농촌농협은 지역농축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중간마진과 유통비용을 줄여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또 도시농협은 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금융점포를 이용하는 등 경제·신용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시·농촌 농협 간 공동사업과 교류를 통해 농축산물 소비·판매 촉진 효과가 있는 유통채널 제공형 판매장이 전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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