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마약 투약→희귀암 투병.."근육 다 녹아" [한이결][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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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희귀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MC 김용만, 오윤아,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노종언 등을 찾아 그간의 근황을 들려주는 로버트 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은 "몇 년 전 남편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에 종양이 있었는데 그게 암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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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희귀암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MC 김용만, 오윤아,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노종언 등을 찾아 그간의 근황을 들려주는 로버트 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은 "몇 년 전 남편 몸에 이상이 생겼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다리에 종양이 있었는데 그게 암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로버트 할리는 2020년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세계에서 0.1% 밖에 없는 희귀암이라고.
로버트 할리는 "병원에 있으면서 근육이 다 떨어졌다. 다 녹아버렸다. 그래서 나중에 퇴원할 때 일어설 수도 없었고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신경암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잘 없다. 제일 흔하지 않은 암이다. 계속 3개월 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다. 지금은 유지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 받았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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