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수원FC를 제압하며 최다 홈 관중 신기록 수립

최대영 2024. 9.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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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원FC를 1-0으로 물리치고 단일 시즌 최다 홈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축했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경기에서 FC서울은 올 시즌 누적 43만4천426명의 홈 관중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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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원FC를 1-0으로 물리치고 단일 시즌 최다 홈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며 자축했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일류첸코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3만1천37명의 홈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은 5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FC서울은 올 시즌 누적 43만4천426명의 홈 관중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는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홈 관중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19경기에서 세운 43만29명이었으며, 올해는 16경기 만에 이를 넘어서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울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수원FC는 최근 손준호의 이탈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서울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전반 13분 한 여성 팬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응급 상황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수원FC는 전반 41분 박철우의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서울 골키퍼 강현무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일류첸코와 린가드를 투입하였고, 이들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21분 린가드의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서울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류첸코는 시즌 14호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랭킹에서 무고사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린가드는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후반 37분 서울은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린가드의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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