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파머, EPL 전반전 4골 폭발…신기록 작성
최대영 2024. 9. 29. 2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스물두 살 공격수 콜 파머가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길이 남을 진기록을 세우며 전반전에서만 4골을 폭발시켰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파머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첼시의 스물두 살 공격수 콜 파머가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에 길이 남을 진기록을 세우며 전반전에서만 4골을 폭발시켰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4-2025 EPL 6라운드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파머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에만 4골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는 파머의 선제골로 시작되었다. 그는 전반 21분 니콜라 잭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파머는 전반 28분 제이든 산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전반 31분에는 약 25m 거리에서 수비벽을 넘기는 멋진 왼발 프리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전반 41분에는 산초의 침투패스를 받아 가까운 쪽 골대 하단을 찌르는 왼발 슈팅으로 4골째를 기록했다. EPL 역사상 한 선수가 전반전에서만 4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머의 해트트릭은 불과 9분 48초 만에 완성되어 첼시 선수로서는 EPL에서 최단 시간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며 4골을 넣는 데 걸린 19분 57초는 EPL 역사상 '최단 시간 4골' 기록 2위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그는 첼시 구단 역사상 지미 하셀바잉크와 프랭크 램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통산 3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콜 파머는 맨체스터 시티의 유소년팀 출신으로 2020-2021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해 첼시로 이적했다. 이 선택은 그의 경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그는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첼시의 43골에 관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28골을 넣고 15골을 도우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파머는 시즌 득점 랭킹에서 맨시티의 엘링 홀란(10골)에 이어 2위에 올라섰으며 시즌 도움 랭킹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고공비행 중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배고픈 모습이다.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 첫 기회를 놓쳤을 때 화가 났다. 내가 5∼6골은 넣었어야 했다"며 4골에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엔초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파머는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에서도 EPL 최고의 선수지만 그의 겸손한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칭찬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파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