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 시신 수습…폭발 충격에 흉부 압박"

정성진 기자 2024. 9. 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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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의료 소식통과 보안 소식통을 통해 29일(현지시간) 나스랄라의 시신이 베이루트 남부 외곽의 이스라엘 공습 현장에서 회수됐으며 시신은 온전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랄라의 몸에는 직접적인 상처가 없으며 폭발의 충격에 따른 흉부 압박이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고 두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7일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 외곽 다히예를 공습했고, 다음날 이 공격으로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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