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간 줄 알았는데…당첨된 복권 물고 온 '은혜 갚은 고양이'

김효진 2024. 9.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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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보살펴주고 있는 주인에게 은혜를 갚은 고양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메건 크리스찬(33)은 최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스로 사료값을 벌어오는 착한 고양이", "계속 이렇게 모아오면 주인 부자 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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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자신을 보살펴주고 있는 주인에게 은혜를 갚은 고양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당첨된 복권 물고 온 '은혜 갚은 고양이' [사진=틱톡 영상 캡처]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콘월주 펜잔스에 사는 메건 크리스찬(33)은 최근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복권을 물고 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고양이 '몽키'는 작은 종이 조각을 입에 문 채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온 후 크리스찬에게 툭하고 종이를 떨어뜨린다.

크리스찬은 "너 어디 갔었어. 뭘 가지고 왔어?"라고 물은 뒤 "스크래치 복권? 당첨인가"라고 놀라며 큰소리로 몽키를 부른다.

이날 몽키가 물고 온 것은 당첨금 10파운드(약 1만8000원)를 받을 수 있는 복권이었다.

해당 영상은 SNS에서 11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몽키는 6개월 전부터 밖에서 과자 봉지, 커피, 담뱃갑, 돈 등 물건을 물고 오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크리스천은 매번 이 모습을 찍어 SNS에 공유해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스로 사료값을 벌어오는 착한 고양이", "계속 이렇게 모아오면 주인 부자 되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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