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텔레그램과 ‘딥페이크 확산 방지’ 대면 회의…내일(30일) 협의 결과 발표

신지수 2024. 9.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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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등을 통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텔레그램으로부터 적극 대응 방침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이 회의에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뿐만 아니라 마약과 도박, 주식 리딩방 등 모든 종류의 불법 유해 정보 콘텐츠에 대해 방심위가 신고 및 삭제 요청을 하면 지체 없이 삭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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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등을 통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텔레그램으로부터 적극 대응 방침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심위는 지난 27일~28일 제3국에서 텔레그램 최고보안책임자 등과 대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의 결과를 내일(30일) 류희림 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텔레그램 측은 이 회의에서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뿐만 아니라 마약과 도박, 주식 리딩방 등 모든 종류의 불법 유해 정보 콘텐츠에 대해 방심위가 신고 및 삭제 요청을 하면 지체 없이 삭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심위는 앞서 지난 3일 텔레그램과 핫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에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신고 전용 배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온라인 신고뿐만 아니라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신고 전화(☎1377)의 기능도 강화해 상담원이 24시간 접수,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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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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