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의 유망주’ 박종하, “재도 형한테 밀렸어요”라고 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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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을 착실하게 소화 중인 박종하다.
박종하(187cm, G)는 지난 2023~2024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고양 소노에 입단했다.
비시즌 중 만난 박종하는 "지난 시즌에는 대학리그가 끝나자마자 소노에 입단했다. 그러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휴가 때는 뼛조각 수술을 받았고, 수술을 마치니 바로 비시즌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라며 지난 시즌과 휴가 기간을 돌아봤다.
처음으로 프로 비시즌을 진행 중인 박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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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을 착실하게 소화 중인 박종하다.
박종하(187cm, G)는 지난 2023~2024 KBL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고양 소노에 입단했다. 외곽 슈팅과 적극적인 돌파가 장점인 선수. 그렇기에 소노의 농구와 잘 맞았다. 신인임에도 경기당 평균 14분을 소화. 평균 4.8점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맞이한 비시즌. 박종하는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비시즌 중 만난 박종하는 “지난 시즌에는 대학리그가 끝나자마자 소노에 입단했다. 그러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 휴가 때는 뼛조각 수술을 받았고, 수술을 마치니 바로 비시즌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다”라며 지난 시즌과 휴가 기간을 돌아봤다.
처음으로 프로 비시즌을 진행 중인 박종하다. 이를 언급하자 “대학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몸을 만드는 과정부터 체계적으로 들어간다. 몸을 만든 후 농구공을 잡는다. 그러다 보니 더 빨리 적응한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그 후 “비시즌을 통해 감독님의 농구와 주문에 적응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모험적인 수비를 좋아하신다. 스틸을 위한 로테이션을 많이 준비하신다. 요즘은 로테이션에 적응했고, 길도 찾아가는 중이다. 스틸도 가끔 한다. 공격에서는 무빙 슛을 연습 중이다. 작년에는 세트 슛을 많이 쐈다. 하지만 한 개라도 더 쏘기 위해서는 내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전지훈련 때도 무빙 슛을 많이 쐈다. 감독님께서도 무빙 슛을 주문하신다. 더 잘 이행해야 한다”라며 소노의 농구 스타일과 감독의 주문을 설명했다.
소노는 이번 비시즌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과는 확실히 다른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재도(180cm, G)의 가세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에 박종하는 “작년에는 부상자들이 있어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좋은 형들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이)재도 형이 오니깐 확실히 다르다. 혼자서도 잘하고, 팀원들도 잘 살려준다. (이)정현이 형이랑 둘이서 한 번씩만 공격해도 효율이 나온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작년에 정현이 형이 나에게 ‘종하야, 너는 나만의 원투 펀치야’라고 하셨다. 하지만 올해는 재도 형이 들어와서 그 자리는 뺏긴 것 같다. 재도 형한테 밀렸다. (웃음) 이제는 세 번째 자리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박종하는 “작년의 경험을 통해 이번 시즌에는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작년에는 슛밖에 없었다. 슛 외의 것에 형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것이 부족했다. 이번에는 슛 말고도 볼 핸들링이나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형들이 쉴 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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