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김금순, 김지은에 고백한 윤지온에 정색 "얼굴 붉힐 일 없었으면 한다"

김종은 기자 2024. 9. 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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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김금순이 윤지온에 정색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4회에서는 정모음(김지은)과 강단호(윤지온)의 사이를 반대하는 도재숙(김금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호는 직업 체험을 하며 전날 도재숙과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당시 도재숙은 강단호의 고백을 받고 기뻐하는 정모음을 급히 집 안으로 들여보낸 뒤, 강단호를 바라보며 처음으로 싸늘한 표정을 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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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엄마친구아들' 김금순이 윤지온에 정색했다.

29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4회에서는 정모음(김지은)과 강단호(윤지온)의 사이를 반대하는 도재숙(김금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호는 직업 체험을 하며 전날 도재숙과 했던 대화를 떠올렸다. 당시 도재숙은 강단호의 고백을 받고 기뻐하는 정모음을 급히 집 안으로 들여보낸 뒤, 강단호를 바라보며 처음으로 싸늘한 표정을 지은 바 있다.

도재숙은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제가 다 설명드리겠다"는 강단호에 "알고 싶지 않다. 알 필요도 없고, 안다 해서 달라질 것도 없다. 모음이가 어려서부터 원래 그랬다. 짠한 거 보면 그냥 못 지나갔다. 장난감 사러 가다가도 길거리에서 나물 파는 할머니 보면 참나물 취나물 다 사 왔던 애다. 사랑의 열매, 크리스마스실 매번 거덜을 냈던 애다. 이번에도 그랬을 거다. 연두(심지유)는 예쁘고 기자님이 혼자 애 키우는 게 안쓰러워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럼 기자님이라도 중심을 잘 잡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 쟤가 저런다고 애도 있는 양반이 홀라당 넘어가냐. 좀 전에 들은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이웃사촌끼리 얼굴 붉히는 일 더 없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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