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임형준 2024. 9. 29. 21: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행사장 곳곳 관람객 발길
약초 판매 장터에는 어르신 손님…다양한 상품 진열
2001년 동의보감촌 조성…한방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앵커]

경남 산청은 소설 동의보감의 배경이기도 하면서 지리산 명품 약초로 널리 알려져 있죠.

산청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남 산청.

동의보감의 고장인 이곳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축제의 성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주제관부터 전통 의복을 입어볼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에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규민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 미국에서 13년 살다가 왔는데, 이런 종류의 체험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해서 아이들하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하은 / 경남 산청군 금서면 : '달고나'도 만들고 이런 의녀 복도 입어봐서 너무 재밌었어요.]

몸에 좋은 약초를 파는 장터에서는 어르신들이 큰 관심을 보입니다.

28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이 다양한 만큼 소비자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강희숙 / 경남 산청군 산청읍 : 저는 몸이 냉한(찬) 성질이라 몸을 좀 데워주는 대추나 생강 그런 종류를 좋아해요. 아는 분의 부스가 마침 있어서 가서 생강 진액을 하나 샀습니다.]

산청군은 지난 2001년 동의보감촌을 조성하고 해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열어 왔습니다.

약초 천여 종이 자생하는 지리산 자연환경과 한방의 고장인 산청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이승화 / 경남 산청군수 : 저희 축제에 많이 오셔서 한방 약초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힐링은 저희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허준이 동의보감을 편찬한 해인 1613년에서 따온 'The(더)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강태우

드론제공 : 산청군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