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나슬랄라 시신 수습… “폭발 충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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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시신이 온전한 상태로 수습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 시각) 현지 의료·보안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공습 현장에서 나스랄라의 시신이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 공격으로 나스랄라가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헤즈볼라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공습으로 나스랄라를 비롯해 헤즈볼라 지도부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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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시신이 온전한 상태로 수습됐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 시각) 현지 의료·보안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공습 현장에서 나스랄라의 시신이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나스랄라의 몸에 직접적인 상처는 발견되지 않았고, 폭발 충격에 따른 흉부 압박으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27일 F-15I 전투기 편대를 가동, 헤즈볼라 지휘부 회의가 열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다히예를 공습했다. 이스라엘은 이 공격으로 나스랄라가 사망했다고 발표했고, 헤즈볼라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공습으로 나스랄라를 비롯해 헤즈볼라 지도부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공습으로 민간인 등 33명이 사망하고 195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습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사망자는 1030명, 부상자는 6352명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나스랄라를 제거한 이후에도 레바논 북부에서 공세에 고삐를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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