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서 조각예술의 향연 펼쳐져
김신성 2024. 9.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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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인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사진)가 11월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창원 도심 전역을 큰 전시 도면으로 상상하고 기존 전시장인 성산아트홀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외에도 도시의 역사성이 반영된 성산패총과 창원복합문화센터(동남운동장)를 새로운 전시장으로 제시했다.
동남운동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근로자들의 시간이 서린 공간으로 조각의 이동과 공동체의 움직임을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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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비엔날레 11월까지
성산패총 등 새 전시장 추가
성산패총 등 새 전시장 추가
조각을 주제로 한 비엔날레인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사진)가 11월10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대에서 열린다. ‘큰 사과가 소리 없이’를 주제로 16개국 86명(63팀) 작품 177점을 펼쳐 놓았다.특히 창원 도심 전역을 큰 전시 도면으로 상상하고 기존 전시장인 성산아트홀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외에도 도시의 역사성이 반영된 성산패총과 창원복합문화센터(동남운동장)를 새로운 전시장으로 제시했다.
성산아트홀은 비엔날레가 다루는 조각의 수평성, 산업의 변화, 여성과 노동의, 공동체의 움직임이 교차하도록 전시 동선을 구성했다. 성산패총은 1973년 공장을 만들기 위해 산을 깎아내던 순간 발견된 공간으로 생산과 발굴의 이중적인 시간을 시사한다. 동남운동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근로자들의 시간이 서린 공간으로 조각의 이동과 공동체의 움직임을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된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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