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 강다니엘&원조 얼굴 천재 오정태, '개그콘서트' 특별 출연

29일 오후 10시 45분 KBS2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개그콘서트'의 조수연 전 남자친구로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2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91회에서는 가수 강다니엘과 개그맨 오정태가 각각 '데프콘 어때요'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코너를 함께한다.

강다니엘은 '데프콘 어때요'에서 조수연의 전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조수연에 "왜 제 연락을 안 받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조수연이 "쫓아다니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두 사람 사이의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조수연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는 강다니엘과 그와 비교를 당하게 된 신윤승 사이의 묘한 기류도 표현될 예정이다.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에는 2006년 데뷔한 MBC 15기 개그맨 오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원조 얼굴 천재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오정태는 "MBC에서 외모 개그를 전문으로 했다"며, "그런데 이제 외모 개그를 할 곳이 없다. 설 무대가 없다"라고 아쉬움을 전한다. 이어 "처음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 본다"며 "그동안 오지헌, 박휘순, 송영길 때문에 출연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이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다. 

오정태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기존 '심의위원회 피해자들'을 압도하는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상준과 특별한 케미를 자랑할 전망이다. 

한편, '개그콘서트'에서는 '알지 맞지', '만담 듀오 희극인즈', '습관적 부부', '김진곤 씨!', '히어로입니다만', '오스트랄로삐꾸스', '심곡 파출소', '챗플릭스' 코너도 함께 방영된다.

'개그콘서트' 1091회는 29일 오후 10시 45분 KBS2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KBS2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