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개막 4연승 마감…레버쿠젠에 복수 실패
최대영 2024. 9. 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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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한 팀으로 이날 경기는 뮌헨에게 복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게 했다.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뮌헨은 공 점유율 69%와 18-3의 슈팅 수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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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뮌헨은 개막 4연승의 기록을 마감하게 되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한 팀으로 이날 경기는 뮌헨에게 복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게 했다.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8분 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뮌헨이 반격에 성공했다. 뮌헨은 공 점유율 69%와 18-3의 슈팅 수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4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수비력을 발휘했다. 후반 12분에는 중원에서 3회 연속 헤더로 공 소유권을 빼앗아오고 레버쿠젠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의 옐로카드를 유도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서는 김민재에게 7.4의 평점을 부여했다.
한편 마인츠에서는 이재성과 홍현석이 동반 선발 출격했지만 퇴장 악재 속에 하이덴하임에 0-2로 패했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마인츠의 3-4-2-1 전형에서 2선 공격수로 나섰지만, 수적 열세로 인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홍현석은 전반 32분 수비수와의 교체로 교체되었고 이재성은 후반 30분까지 경기를 소화한 뒤 교체되었다.
마인츠는 이번 패배로 승점 5로 11위에 머물렀으며 하이덴하임은 승점 9로 5위에 위치하게 되었다. 정우영이 선발 출전한 우니온 베를린은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우영은 후반 30분 교체되었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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