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극장골 포함 멀티골로 헹크의 역전승 이끌다
최대영 2024. 9. 29.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모두 책임지며 2-1의 승리를 견인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현규는 후반 교체 투입되어 동점골과 역전골을 모두 책임지며 2-1의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톨로 아로코다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러나 그의 투입 직후 헹크는 케림 므라브티의 골에 실점하며 0-1로 뒤처지게 되었다. 하지만 오현규는 후반 31분부터 2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첫 번째 골은 핸드볼 파울을 얻어내며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것이었다. 오현규의 강한 슈팅은 골대 왼쪽 하단으로 향했으며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을 수 없었다. 이어서 후반 52분,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현규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키퍼가 섣부르게 나와 있는 틈을 타 오현규는 골대 오른쪽 사각에서 왼발 터닝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넣은 후 오현규는 웃통을 벗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홈 팬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그는 유니폼뿐만 아니라 언더셔츠까지 벗어던지며 기분 좋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오현규는 이로써 8라운드 덴더르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며 7라운드 안데를레흐트와의 경기에서 올린 도움을 더하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올 시즌 오현규는 교체로만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했지만 점점 팀 내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경기 소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그의 활약 속에 헹크는 7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승점 33)를 유지하고 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의 입지가 좁아지자 올 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무대로 이적했으며 그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다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높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