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김나연 기자 2024. 9. 29. 20:28
최광률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난 28일 오후 6시45분에 별세했다. 향년 90세.
최 전 재판관은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지방법원·서울지방법원·서울형사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1969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다 헌재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초대 헌법재판관으로 일했다. 2016년에는 법률 관련 서적 9190권을 헌재에 기증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혜자씨와 딸 최혜경·미경·유경씨, 사위 김용균·김진우·최창원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6시30분.
김나연 기자 ny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