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마라톤대회서 환자 4명 나와…“어지럼증 등 호소”

신지수 2024. 9.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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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어지럼증이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9일)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 30대 여성은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흡곤란과 온열질환을 호소한 50대 남성 환자도 2명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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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어지럼증이나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29일) 오전 강화함상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강화해변마라톤대회에서 몸의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 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서는 의식 저하, 호흡 곤란, 어지럼증, 온열질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라톤대회는 오전 9시 30분 시작했는데, 1시간 뒤쯤인 오전 10시 23분쯤 60대 남성이 어지러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 30대 여성은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호흡곤란과 온열질환을 호소한 50대 남성 환자도 2명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강화도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 정도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후 추가 환자 발생을 우려해 구급차 5대를 현장에 추가로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강화해변마라톤대회는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강화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올해 참가인원은 2천500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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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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