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루 추가한 오타니…'55-60'은 최종전에서 도전

채승기 기자 2024. 9. 29. 19: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깨 부상' 김하성, 결국 수술받기로

[앵커]

오타니가 오늘도 도루 한 개를 더하며 어제의 오타니를 넘어섰습니다. 54홈런 58도루를 기록 중인데, 남은 마지막 한 경기에서 누구도 밟지 못한 55홈런 60도루 이정표에 도전합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6회, 오타니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더니 곧바로 도루를 시도합니다.

다급해진 포수가 투수 등에 공을 던지는 바람에 오타니는 손쉽게 2루를 훔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쉰여덟번째 도루.

오타니는 앞선 5회에도 2루를 훔쳤지만, 경기 후반 투수 보크에 따른 진루로 정정돼 도루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오타니의 55호 홈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황당한 실수 장면이 나왔습니다.

첫 타석부터 큼지막한 타구로 출루한 오타니가 후속 타자로 나선 무키 베츠의 뜬 공에 2루를 밟지 않고 돌아간 겁니다.

[현지 중계 : 2루 베이스를 다시 밟지 않았습니다. 보기 드문 오타니의 실수네요.]

정규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놓고 54홈런-58도루 고지까지 온 오타니.

마지막 경기에서 55홈런-60도루 이정표에 다시 도전합니다.

한편, 지난달 19일 상대 투수 견제에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어깨 부상을 당한 김하성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 5월 이정후에 이어 김하성까지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치게 됐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