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 활용해 부산홍보 강화해야

박승종 시민기자 2024. 9. 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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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상징 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의 준말)'를 활용한 도시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부산시는 부기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했다.

이미 시민에게 친숙하고 세계박람회 홍보기간 중 지구촌을 상대로 친근하게 다가선 부기를 활용한 택시등 제작은 어떨까? 대전과 같이 야간에 조명을 감안한 디자인이라면 부산을 알리고, 친근함을 느끼게 하기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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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상징 캐릭터 ‘부기(부산갈매기의 준말)’를 활용한 도시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부산의 캐릭터 ‘부기’(왼쪽)와 대전 ‘꿈돌이 택시’의 표시등.


부산시는 부기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했다. 하지만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부기의 활용이 주춤한 것 같다. 이미 시민에게 친숙하고 세계박람회 홍보기간 중 지구촌을 상대로 친근하게 다가선 부기를 활용한 택시등 제작은 어떨까? 대전과 같이 야간에 조명을 감안한 디자인이라면 부산을 알리고, 친근함을 느끼게 하기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윈드서핑 타는 부기, 수영하는 부기, 요트 타는 부기 등 파생적인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 통일된 홍보 이미지로 관련 예산의 중복 지출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부산 알리기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글로벌허브도시로 우뚝 설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편 대전시는 1993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지역 택시의 표시등으로 사용한다. ‘꿈돌이 택시’의 표시등은 첨단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꿈돌이가 UFO를 타고 있는 형상을 디자인해 제작한 것으로 개인택시 2000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의 밤거리에 수천 대의 ‘꿈돌이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연출해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에 ‘꿈씨 패밀리 테마열차’를 꾸미고 관광 상품화에 나섰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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