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기록을 깰까?' 김도영, KBO 시즌 최다 득점 기록 142개...일본 마코토 143개는 74년째 안 깨져

강해영 2024. 9.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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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각종 기록을 세웠다.

이 득점으로 김도영은 2014년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작성한 최다 득점 기록(135점)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김도영은 이후에도 6개의 득점을 추가, 29일 현재 142개를 기록 중이다.

김도영이 30일 마지막 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2개의 득점을 추가, 40-40과 일본 기록을 넘는 144득점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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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각종 기록을 세웠다. 최연소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초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 및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최연소 홈런(33) 등...

김도영은 또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40에 도전하고 있다. 홈런 2개만 더 추가하면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시즌 13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김도영은 2014년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작성한 최다 득점 기록(135점)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김도영은 이후에도 6개의 득점을 추가, 29일 현재 142개를 기록 중이다.

김도영은 지난 7월 27일 97경기 만에 가장 먼저 100득점을 돌파해 역대 최소 경기, 최연소 시즌 100득점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김도영의 득점 기록은 한국을 넘어 일본 기록마저 깰 태세다.

'일본의 조 디마지오'로 불렸던 고즈루 마코토는 74년 전인 1950년 143개의 득점을 기록, 이 부문 일본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김도영이 30일 마지막 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2개의 득점을 추가, 40-40과 일본 기록을 넘는 144득점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홈런 2개를 치면 두 가지 기록을 동시에 작성할 수 있다. 득점 부문은 앞으로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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