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11월 만난다… 한·중 정상회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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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 중국 외교수장은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경주)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례 에이펙 정상회의는 통상 한국의 대통령과 중국의 1인자인 국가주석이 참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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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에이펙 정상회의 등 계기
양국 고위급 교류 공감대 확인”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과 중국 외교수장은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경주)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례 에이펙 정상회의는 통상 한국의 대통령과 중국의 1인자인 국가주석이 참석해왔다. 이날 양국 외교부 장관이 올해와 내년 에이펙 정상회의를 거론한 것은 그 계기에 각각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둔 언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에서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된다. 윤 대통령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 주석과 25분간 첫 정상회담을 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이웃 국가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응당 손 잡고 리스크·도전에 대응해야 하고, 각자의 발전과 양국 관계에 이로운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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