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상준 생물학과 교수 '이달의 연구자' 선정

한준성 2024. 9. 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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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9월 '이달의 연구자' 로 생물학과 김상준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상준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치료제 개발에 있어 리소좀 기능 조절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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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대학교는 9월 '이달의 연구자' 로 생물학과 김상준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상준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Brain’에 ‘Gba1 E326K renders motor and non-motor symptoms with pathologic α-syn, tau and glial activ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상준 생물학과 교수. [사진=충북대학교]

이 연구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고한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 파킨슨병 환자에서 관찰되는 유전적 위험인자의 새로운 동물모델 구축을 통해 질병의 병리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다.

연구진은 파킨슨병에서 유전적 위험인자 GBA1 유전자의 E326K 변이가 단백질 응축체의 세포 간 전이현상, 신경염증 및 병적 타우 단백질의 양 증가를 가속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김상준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치료제 개발에 있어 리소좀 기능 조절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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