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탄핵의 밤 주선, 국기문란 행위”…강득구 “공간 대여 사무적으로 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행사를 주선한 것을 두고 여당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정하고 나선 가운데, 강득구 의원은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반면, 강득구 의원은 해당 행사는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해 준 것일 뿐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행사를 주선한 것을 두고 여당이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정하고 나선 가운데, 강득구 의원은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한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탄핵의밤’ 행사에 대해 “국기문란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야권의 탄핵 선동 움직임을 오늘(29일) 비판했습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야권의 탄핵 선동 DNA는 일찍이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발현됐다”며 “정부 출범 채 반년도 되지 않은 지난 2022년 10월, 소위 강경파로 불리는 김용민, 안민석, 황운하, 민형배 등 의원들은 반정부 집회에 몸소 참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강득구 의원을 향해선 “국회 내에서의 반헌법적 행사 개최에 판을 깔아 주었다”라며 “강 의원은 제명 촉구와 사과 요구 등 비판이 잇따르자 ‘헌법에 탄핵 조항이 있는데 왜 못하냐’는 우문을 덧붙이기까지 했다”라고 했습니다.
반면, 강득구 의원은 해당 행사는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해 준 것일 뿐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 의원은 “국민의힘은 지난 금요일 저녁 ‘탄핵의 밤’ 행사를 이재명 대표와 연관 짓고 있다”며 “가히 김건희 방탄정당 다운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본 의원실은 국회가 정한 법과 규칙에 따라 국민께 당신들의 주장을 외칠 공간 대여를 사무적으로 대행해 준 것”이라며 “저를 제명하겠다는 국민의힘은 국민을 제명하겠다는 (뜻으로)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했습니다.
특히, “저 강득구 몸을 던져 윤석열 정권의 불법에 맞서 반드시 탄핵을 이뤄낼 것”이라면서도 “대관이라든지 기자회견 할 때 여태까지 한 번도 지도부와 상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호 기자 (h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협회를 향한 쓴소리는 같지만…“월드컵이 중요한가”로 갈린 김판곤과 이정효 [지금 이 뉴스]
- 헤즈볼라 1인자 사망에 이스라엘 공세 고삐…지상전 임박?
- “내일부터 시세 조회 가능한 오피스텔·빌라도 대출 갈아타기”
- “변제기일 미루려고”…‘소매치기 자작극’ 벌인 남성 송치
- “이 나이에 도전, 너무 감사해”…공사 현장에 피어난 2030 여성 청년들 [주말엔]
- 자가용 끌고 오는 ‘차 없는 거리’…‘전시행정, 강제동원’ 논란
- 탄두 중량만 8톤 넘어 “벙커버스터 현무-5 첫 공개” [지금뉴스]
- ‘차분한 불안’ 감도는 응급실…“10월 연휴 다가오는데”
- “중국산 신선배추 내일 공개, 눈으로 직접 확인 절차” [지금뉴스]
- ‘일면식도 없는데’…같은 버스 탔던 여성에 흉기 휘두른 10대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