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팥들어슈=FT아일랜드 이재진 "노래하는 모습 보여주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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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재진이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선 '팥들었슈'와 '달팽이'가 맞붙었다.
뒤이어 공개된 '팥들었슈'의 정체는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 이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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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FT아일랜드 이재진이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밝혔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언더 더 씨'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선 '팥들었슈'와 '달팽이'가 맞붙었다. '팥들어슈'는 데이식스의 '예뻤어'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핬고, '달팽이'도 이에 질세라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달콤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브레이브 걸스 유정은 "'달팽이' 님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다. 여기도 난리가 났다"라고 칭찬했으며, 윤상도 "또 한 명의 대단한 R&B 가수를 발견한 기분이다. 이게 진짜 라이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놀랐다"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신봉선의 경우 '팥들었슈'에 대해 "저분의 자유분방함이 좋다"라고 말했다.
두 가수 중 승리를 차지한 건 '달팽이'. 투표 결과는 69대 30이었다. 뒤이어 공개된 '팥들었슈'의 정체는 FT아일랜드의 베이시스트 이재진이었다. 이재진은 자신을 알아봐 준 유회승을 언급하며 "따로 전화할 필요가 없겠구나 싶었다. 알아채고 뒤늦게 알아 봐줘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 뒤, "'복면가왕'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최근 앨범을 내기도 했고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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