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즈볼라 수장 피살’에 “이스라엘, 즉시 국면 안정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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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을 향해 '국면 안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은 레바논 주권과 안보를 침범하는 행위,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 모순을 격화하고 지역 상황을 악화하는 모든 행동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당사국, 특히 이스라엘이 즉시 행동을 취해 국면을 안정시키고 충돌의 확대나 통제 불가능을 방지하기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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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을 향해 ‘국면 안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9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중국은 사건을 고도로 주목했고, 지역의 긴장 국면 상승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은 레바논 주권과 안보를 침범하는 행위,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모든 행위, 모순을 격화하고 지역 상황을 악화하는 모든 행동에 반대한다”며 “중국은 당사국, 특히 이스라엘이 즉시 행동을 취해 국면을 안정시키고 충돌의 확대나 통제 불가능을 방지하기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레바논-이스라엘 상황의 긴장은 가자지구 충돌의 외부 파급 효과로, 급선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실질적으로 이행해 가자 전투를 조속히 가라앉히고 중동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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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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