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병연, "강화군민 대변, 책임지는 자세로 일할 것"…스포츠 재단 설립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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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후보 김병연, 열정을 다해 강화군민을 대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김병연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52)는 29일 출마의 변을 통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제는 강화군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돕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스포츠 재단 설립을 통해 강화군을 '스포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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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임 군수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초반부터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종 본선에 4명의 후보가 올랐지만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3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전 인천시장 출신 무소속 안상수 후보, 젊은 패기의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출마의변을 전했다. 편집자주
“불의를 참지 못하는 후보 김병연, 열정을 다해 강화군민을 대변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김병연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52)는 29일 출마의 변을 통해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제는 강화군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돕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강화군 제7대 군의원, 인천시 정무비서관을 지내며 인천시와 강화군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애써왔다. 그는 “부족함이 많으나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아 군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스포츠 재단 설립을 통해 강화군을 ‘스포츠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강화군에 스포츠 재단을 설립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각 종목 및 선수 지원 등에 나서겠다”며 “각종 위락시설 및 익스트림 스포츠 구장을 마련해 젊고 신나는 강화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전국 사회복지 교육원 신설, 어르신·청년 행복카드 지원,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 등을 내세웠다. 그는 “전국 사회복지사 교육기관을 만들어 강화군을 ‘100만명 사회복지교육’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강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강화~김포~강서~강남(잠실)’ 버스 노선을 만들어 어느 지역으로든 뻗을 수 있는 강화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여러 굴곡을 겪으며 영화같이 살아온 제 삶이 한편으로는 후회도 되지만 다시 한번 딛고 일어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좀 더 자중하는 자세로 강화군민들을 섬기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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