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연희, “청년이 돌아오는 희망의 강화 만들터” [10·16 강화군수 보선 후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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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3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전 인천시장 출신 무소속 안상수 후보, 젊은 패기의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출마의변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65)는 29일 "강화군청을 군민 중심으로 새롭게 바꾸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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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난주 후보자 등록을 마친 4명의 후보들이 이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전임 군수의 갑작스런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초반부터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등 혼전 양상을 보였다. 최종 본선에 4명의 후보가 올랐지만 어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수 지지층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3번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 전 인천시장 출신 무소속 안상수 후보, 젊은 패기의 무소속 김병연 후보가 출마의변을 전했다. 편집자주
“오로지 군민 행복, 오로지 강화 발전입니다. 역대 군수들이 잘한 정책은 이어받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65)는 29일 “강화군청을 군민 중심으로 새롭게 바꾸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지금 강화군은 위기”라며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고, 젊은이는 일자리를 찾아 강화를 빠져나가는 반면 고령인구는 급속도로 늘어나며, 정치는 편가르기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 극복’은 민간 부분의 창의성을 존중하며,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국민의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일”이라며 “공공 분야에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인구소멸 위험에 대비한 청년 정책, 경로당 활성화 등 어르신 공경 정책, 건강한 경제 기반을 위한 지역화폐 정책 등을 내세웠다.
그는 스마트 농업지원 확대, 친환경기업 유치, 신혼부부 주택 무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증액 및 자율성 보장, 점심 지원 등을 펼친다. 이 밖에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공공시설 이용료를 지역화폐로 환원,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는 목표다.
한 후보는 또 1천원 택시 도입, 3000번 버스 정상화, 상습정체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으로 교통정책을 바꿀 예정이다. 김포시와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초지대교~약암, 강화대교~김포대학 구간의 수신호 체계도 개선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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