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축제 50만명 방문…지자체 "상인들 자정노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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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제24회 소래포구축제의 방문객을 총 50만명으로 추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수인 45만명보다 11%가량 많은 수준이다.
구는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주최 측의 축제 차별화 전략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축제는 한낮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열렸으나 갯벌 머드 놀이터와 염전 소금 놀이터 등 체험존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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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제24회 소래포구축제의 방문객을 총 50만명으로 추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축제 방문객 수인 45만명보다 11%가량 많은 수준이다.
구는 상인들의 자정 노력과 주최 측의 축제 차별화 전략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구는 지난 3월 어시장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이나 호객행위 사실이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집중 점검을 벌이면서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한낮 기온이 28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열렸으나 갯벌 머드 놀이터와 염전 소금 놀이터 등 체험존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국악·가요·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이 펼친 축하공연에도 구름 관중이 몰렸다.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래포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외국인 환승 관광객 투어도 진행하면서 전통문화체험과 바다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안심하고 즐기도록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여러 우려 속에서도 믿고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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