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들대전' 상권 활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

소비 영수증 인증하면 할인 쿠폰 제공
지역 정체성 살린 공간으로 상권에 활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소비 촉진 이벤트 등으로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먼저,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줄 '소비인증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 동안 대전지역 내 면요리 식당 3곳을 방문한 결제 영수증을 축제 종합운영본부에 인증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각각 다른 날짜, 다른 업소 영수증만 인정하며, 하루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누들 맛집 푸드존에선 유명 맛집뿐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 맛집 총 20곳이 부스를 꾸민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맛집 소개가 필요한 시민들을 이어주고, 참여 업체는 직접적인 소비 촉진 및 가게 홍보 효과 등을 누리게 된다.

참여 업체는 △대손관 △난바우동 △노말보이즈클럽 △신탄냉쫄면&석봉튀김 △어글리딜리셔스 △그로브소제 △후루룩대전 △끄앙반 △더푸켓 △가도누들 △대전가락국수 △선라이즈키친 △라멘유니버스 △옴팡집 △경화제면소 △제주둘레국수 △김가네 시민고기국수 △올면키친 △근면당 △현풍닭칼국수 △한국조리사엽회중앙회 대전시지회 총 20곳이다.

누들대전 페스티벌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에겐 축제의 장을, 지역 소상공인에겐 소비 효과를, 지역 조리학과 학생과 예비창업인에겐 요리 비법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지역 사회 상생 발전 도모의 장이다.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을 통한 문화 교류로 인근 상권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 정체성을 살린 테마 행사로 타지 관광객 유입 효과도 노려볼 만하다. 이를 위한 피크닉 분위기의 나무 테이블 세트와 루프탑, 파라솔, 달빛 전구 등은 '면치기'에 최적화된 공간 조성으로 감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으며, 이용객과 참여 업체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할 방침이다. 얼쑤와 앙상블 느루, 매직유랑단 등 지역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 문화 발전에도 기여한다.

대전일보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발전시키기 위한 축제로, 면 음식 문화에서 나아가 지역 외식 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