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인공지능은 LS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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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이기에 LS에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7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데이'에서 격려사를 통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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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임직원 200여명 신사업 논의
구자은 LS그룹 회장(사진)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이기에 LS에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7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 퓨처데이’에서 격려사를 통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LS GPT(개발 중인 임직원 전용 AI 서비스) 같은 AI를 접목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1월 LS그룹 3대 회장에 취임한 구 회장은 2030년까지 그룹 자산을 50조원 이상으로 지금(약 25조원)보다 두 배 넘게 끌어올리겠다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LS그룹이 고객의 AI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자체 업무에도 AI를 활용하며 기술 트렌드에 앞서가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했다. LS 퓨처데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비전 2030을 가속화하기 위해 R&D 성과 공유회 ‘LS 티 페어’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이번 LS 퓨처데이에서는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 경험 혁신, 울트라커패시터(UC)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21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구 회장과 함께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관한다.
구 회장은 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취임 이후 매년 CES를 찾는다. LS그룹은 구 회장 취임 이후 양적·질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사업 확대와 전력 사업 호황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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