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승강제 도입 후 최다 관중 기록 수립 초읽기 들어간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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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년 연속 200만 관중에 성공했다.
2012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작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지난 시즌 달성한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관중(244만7141명) 경신도 가능한 페이스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에도 3만1037명이 입장해 K리그1 단일시즌 최다 관중 기록 수립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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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까지 집계해 발표한 올 시즌 K리그1 누적 관중은 총 207만8068명이다. 지난 시즌 달성한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관중(244만7141명) 경신도 가능한 페이스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이 1만823명임을 고려하면,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는 약 34경기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올 시즌 K리그1이 38라운드까지 총 36경기를 더 남긴 상황이라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올 시즌 관중 추세는 놀랍다. 1라운드부터 울산 HD(2만8683명), 전북 현대(2만4758명), 광주FC(7805명)가 역대 구단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5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울산전에는 5만2600명이 입장해 역대 K리그1 단일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는 등 매 경기 열기를 내뿜었다. 프로축구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확장에 성공하며 주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이다.
구단별 관중수 증가도 눈에 띈다. 특히 서울은 지난 시즌 총 관중(43만29명)과 평균 관중(2만2633명) 모두 K리그1 역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29일까지 각각 43만4426명과 2만7152명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FC와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에도 3만1037명이 입장해 K리그1 단일시즌 최다 관중 기록 수립을 도왔다. 이대로라면 한 시즌 평균 관중 3만명 시대도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선두 싸움과 잔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흥행 열기에 한몫했다. 그 덕분에 무더위가 극심했던 올여름에도 관중수가 떨어지지 않았다.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선두 울산(승점 58)과 이를 막으려는 2위 김천 상무(승점 56)의 우승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7위 광주(승점 40)~8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8)~9위 전북(승점 37)~10위 대구FC~11위 대전하나시티즌(이상 승점 35)~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2)의 잔류 전쟁도 매 라운드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38라운드가 막을 내리는 순간 누가 웃고, 누가 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운 스타의 등장도 팬들을 경기장으로 이끈 요소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9골·5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인 양민혁(18)을 발굴해 올 시즌 성적과 흥행 모두를 잡은 강원FC가 대표적 사례다. 지난 시즌 10위로 겨우 잔류에 성공한 강원이 올 시즌 3위를 달리고 있고, 평균 관중 역시 6462명에서 8513명으로 크게 늘어난 데는 양민혁의 공이 크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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