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그날로’… 군산 시간여행축제 내달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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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장미동 일원에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민중의 항거를 소재로 하는 군산의 대표 축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은 근대 문화를 상상해볼 수 있는 많은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보존되고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100여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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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만세운동 재현 등
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장미동 일원에서 ‘2024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과 민중의 항거를 소재로 하는 군산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근대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해망굴에서 옛 시청광장까지 시민 등 500여 명이 ‘시간여행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또 4일 오후 7시 ‘시간여행 청년뮤직콘서트’에서는 가수 경서, 육중완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축제 기간에는 근대 콘셉트 퍼포먼스 경연대회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와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간여행 패션쇼’, 스트릿 마당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이성당 옆 골목에서 ‘군산 대한 독립 만세 미션 게임’과 한강 이남 최초 만세운동을 새롭게 재현한 ‘우리 모두 3·5만세’ 등이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특산품 판매 및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발급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은 근대 문화를 상상해볼 수 있는 많은 문화재가 원도심을 중심으로 보존되고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100여 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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