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배변패드 씻어서 재사용" 소울랩스, 서울여성창업공모 '대상'

남미래 기자 2024. 9.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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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용품 스타트업 소울랩스가 2024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놀라'를 운영하는 소울랩스는 씻어서 다시 쓸 수 있는 '워싱배변패드'를 개발했다.

반려동물 일회용 배변패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400억장이 소비되고 폐기물 분해기간도 100년 이상 걸리는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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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용품 스타트업 소울랩스가 2024년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여성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4회째다. 1차 서류심사와 그룹컨설팅,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놀라'를 운영하는 소울랩스는 씻어서 다시 쓸 수 있는 '워싱배변패드'를 개발했다. 반려동물 일회용 배변패드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약 400억장이 소비되고 폐기물 분해기간도 100년 이상 걸리는 걸로 알려졌다. 오놀라의 배변패드는 미세플라스틱 검출로 문제가 되고 있는 SAP(고흡수성수지) 없이 배변패드 기능을 구현한 재사용 배변패드로, 사용 후 손쉽게 세척해 반복 사용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전에서 친환경 반려동물 배변패드와 소변검사키트의 사업 확장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소울랩스 대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온 아이템으로 첫 성과를 받아서 기쁘다"며 "성실하고 바르게 ESG를 추구하며 반려동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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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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