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에 M&A 회복세 6개 분기만에 '10조' 돌파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9.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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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분기 거래 규모가 여섯 분기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년간 고금리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위축됐던 M&A 시장이 금리 인하기를 맞이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9일 매일경제 레이더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M&A 거래(50억원 이상·바이아웃·발표 기준)는 총 12조812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조4755억원) 대비 3.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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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레이더M 리그테이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분기 거래 규모가 여섯 분기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년간 고금리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위축됐던 M&A 시장이 금리 인하기를 맞이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29일 매일경제 레이더M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M&A 거래(50억원 이상·바이아웃·발표 기준)는 총 12조812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조4755억원) 대비 3.6배 증가했다.

분기별 기준으로 10조원을 넘은 건 지난해 1분기(10조8044억원) 이후 6개 분기 만이다. 자금 조달 여력이 높아진 주요 사모펀드·대기업이 공격적인 인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현준 기자 / 전형민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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