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시추 연속성 고려 …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연임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9.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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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을 이끄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임기가 만료된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사장 등 에너지 공기업 사장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임기 만료 이후 장기간 미뤄졌던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사장 인선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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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까지 1년 임기 연장
서부발전 이정복 前한전부사장

동해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을 이끄는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임기가 만료된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사장 등 에너지 공기업 사장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김 사장의 임기가 내년 9월 4일까지로 1년 연장됐다. 석유공사 사장이 연임한 것은 강영원 전 사장 이후 처음이다.

김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에 취임했으며 지난 7월 7일 3년의 임기를 채웠다. 당시 새 석유공사 사장 발탁을 검토했지만 동해 심해 가스전의 첫 시추공 위치 선정, 각종 용역 계약,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설명회가 이어지면서 임기 연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임기 만료 이후 장기간 미뤄졌던 한국전력 산하 발전 5사 사장 인선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정복 전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이, 중부발전은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 다만 동서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 사장은 아직 선임 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임명 등 절차를 고려하면 일러야 다음달 중순에 선임이 가능할 전망이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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