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대왕코너 화재 197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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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옆에 있는 대왕코너 1층에서 프로판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두 번째 화재(1974년 11월 3일)는 건물 내부 브라운호텔에서 합선이 발생해 객실과 나이트클럽까지 불이 번졌다.
당시 88명이 사망하고 3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대왕코너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을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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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옆에 있는 대왕코너 1층에서 프로판가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했다. 건물 전체가 연기에 휩싸여 극장 영화 간판만 약간 보일 정도였다. 두 번째 화재(1974년 11월 3일)는 건물 내부 브라운호텔에서 합선이 발생해 객실과 나이트클럽까지 불이 번졌다. 당시 88명이 사망하고 3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호텔 종업원들은 화재 당시 숙박비를 내지 않고 나가는 투숙객을 막기 위해 문을 잠가놨다. 여기에 나이트클럽에선 정전으로 출구를 못 찾는 상황이 겹쳐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 세 번째 화재(1995년 10월 12일)는 전기 합선으로 3명이 사망했다. 서울시는 대왕코너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을 폐쇄 조치했다. 이후 경매로 건물 주인이 몇 번 바뀌다가 롯데쇼핑이 건물을 매수해서 현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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