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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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이 별세했다.
2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최 전 재판관은 전날 오후 6시 45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1958년 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대전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서울형사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를 역임했다.
이어 헌재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초대 헌법재판관을 맡아 헌법재판 제도 정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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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2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최 전 재판관은 전날 오후 6시 45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1958년 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대전지방법원, 서울지방법원, 서울형사지방법원 등에서 판사를 역임했다.
1969년에는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하다가 1987년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현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도 맡았다.
이어 헌재가 설립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6년간 초대 헌법재판관을 맡아 헌법재판 제도 정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은 다음달 1일 오전 6시 30분 가회동성당에서 열린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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