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상암에 43만명 불러 모아

안홍석 2024. 9. 29.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홈 16경기 만에 시즌 홈 관중 43만4천426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서울 관계자는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은 유료 관중만 집계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꿈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평균 관중 3만명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동 지도력 + 린가드 스타 마케팅…성적과 흥행 다 잡았다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가득 채운 관중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이 K리그 단일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썼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경기에 3만1천37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새 역사가 쓰였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홈 16경기 만에 시즌 홈 관중 43만4천426명을 기록하며 유료 관중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3시즌 기록한 43만29명이다.

지난해 총 19차례 홈 경기에서 세운 기록을 올해는 불과 16경기 만에 갈아치웠다.

서울이 올 시즌 세울 관중 부문 기록은 또 있다.

서울은 한국 프로스포츠 단일 시즌 평균 관중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2만2천633명이 그것이다.

이 기록을 올 시즌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날까지 16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2만7천152명을 기록 중이기 때문에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또 한 번의 관중 기록 경신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부진하던 서울은 올 시즌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진일보한 경기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5년 만에 파이널A로 복귀하는 좋은 성적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의 스타 제시 린가드를 영입하는 등 스타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올 시즌 관중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말 그대로 성적과 흥행을 다 잡은 서울이다.

서울 관계자는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은 유료 관중만 집계한 결과여서 더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꿈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평균 관중 3만명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