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의도연구원 개혁 컨설팅사 '머서' 낙점

김명환 기자(teroo@mk.co.kr), 박자경 기자(park.jakyung@mk.co.kr) 2024. 9.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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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 개혁을 위해 자문 업체로 글로벌 컨설팅사인 '머서(Mercer)'를 낙점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조직 정비를 위해 자율적으로 외부 컨설팅 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의 구조 개혁, 업무 분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외부 컨설팅 용역을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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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 개혁을 위해 자문 업체로 글로벌 컨설팅사인 '머서(Mercer)'를 낙점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조직 정비를 위해 자율적으로 외부 컨설팅 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날 "컨설팅 용역을 머서에 의뢰하기로 했다"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적합한 업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머서는 캐나다에서 출발한 세계적인 인적관리(HR)·퇴직연금 투자 컨설팅 기업이다. 인적관리 분야에 특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앞서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의 구조 개혁, 업무 분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외부 컨설팅 용역을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여연에 유의동 원장에 이어 김소희·우제준·제승완 부원장 등 측근들을 전진 배치하며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월까지 용역 작업을 진행하고 12월께 결과를 반영해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조직 체계의 도입은 내년 1월 이후로 예상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를 기반으로 당무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환 기자 / 박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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