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오피스텔·빌라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2024. 9. 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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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내일(30일)부터 오피스텔과 빌라 담보대출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집니다.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가 대상으로,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났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기존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과 빌라도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실시간 시세 확인이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가 대상입니다.

아파트와 같이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이용 가능하며, 연체나 법적 분쟁 상태인 경우, 그리고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자체 앱에서 기존 대출의 금리와 잔액을 확인하고, 다른 대출과 비교합니다.

이어 갈아타고 싶은 신규대출을 선택하고, 금융회사 자체 앱이나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대출 신청을 하면 약 1~2주간 심사가 진행되고, 완료되면 문자 등을 통해 결과가 통보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회사 자체 앱 또는 영업점에서 상환방식과 금리구조 등 대출조건을 확정하고 약정하면, 대출 갈아타기가 완료됩니다.

다만, 오피스텔과 빌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와 달리 현장실사, 전입세대열람내역서 제출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대출 갈아타기는 기존 대출보다 낮은 금리 대출로 이동하는 것으로, 가계대출 총량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며, 이용 대상 확대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목표와 상충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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