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 없는 10대 소녀 살해한 30대, 신상공개위 열기로
고휘훈 2024. 9. 29. 17:21
길을 지나는 10대 여성을 이른바 '묻지마 식'으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내일(30일) 개최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6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10대 여성 살해 사건 피의자 30대 A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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