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 고성능컴퓨팅센터 개소...1조5000억 투입, 3년만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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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투입한 화성캠퍼스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건설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화성캠퍼스 5만 3700여㎡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해 지상 11층 규모로 약 3년 만에 HPC센터를 완공했다.
삼성전자는 화성·평택·기흥·천안·온양·수원 등 캠퍼스와 공장에 각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반도체 데이터 수요를 고려해서 이를 통합관리하는 HPC센터를 별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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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참석, 초격차 주문
11만6000개 서버 등 도입
반도체 데이터 저장·분석
혁신 제품 성능 향상나서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에서 전영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DS 화성 HPC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1월 화성캠퍼스 5만 3700여㎡ 부지에서 공사를 시작해 지상 11층 규모로 약 3년 만에 HPC센터를 완공했다. 전 부문장은 개소식에서 삼성 반도체의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HPC센터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계·공정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이다. 11만6000대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들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화성·평택·기흥·천안·온양·수원 등 캠퍼스와 공장에 각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폭증하는 반도체 데이터 수요를 고려해서 이를 통합관리하는 HPC센터를 별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HPC센터에서 테스트베드 모니터링을 통해 반도체 설계·공정 데이터를 검증하고, 혁신 제품 성능을 향상하며, 새로운 맞춤형 제품 실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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