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수원FC서 관중 실신…구단 의무팀이 응급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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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 도중 관중이 실신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의무스태프가 관중석으로 달려가 응급치료했고, 다행히 관중은 의식을 되찾았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경기 전반 17분 무렵, 관중석에 있던 한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 의무스태프는 난간을 넘어 관중석으로 뛰어갔고, 의식을 잃은 관중을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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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 도중 관중이 실신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의무스태프가 관중석으로 달려가 응급치료했고, 다행히 관중은 의식을 되찾았다.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FC의 경기 전반 17분 무렵, 관중석에 있던 한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주변 관중이 심판 및 관계자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음을 알려 경기가 중단됐다. 서울 의무스태프는 난간을 넘어 관중석으로 뛰어갔고, 의식을 잃은 관중을 치료했다. 이후 이 관중에게 호흡기를 채우고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서울 관계자는 "날씨가 아직 무더운 데다 응원석엔 관중이 밀집돼 있어 해당 관중이 순간적으로 호흡이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현재 해당 관중은 의식을 되찾은 채 서울 구단 관계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장 장내 아나운서는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하고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방송했다.
경기는 약 7분 정도 지연 끝에 재개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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