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쌍특검법' 재의요구 의결 전망…도돌이표 거부권 정국
<출연 :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ㆍ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야당 주도로 통과된 쌍특검법에 대해, 정부가 내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재표결을 앞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어서오세요.
<질문 1> 쌍특검법의 운명이 곧 가려집니다. 내일 국무회의에서 김여사 특검법과 해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예정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도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정국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재표결에서 특검법을 통과시키려면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8명이 이탈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요. 국민의힘은 "스토킹에 가까운 특검 공세"라며 이번에도 부결을 자신하고 있는데요?
<질문 3> 여야는 다음 달 7일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 여사 관련 의혹 관계자들 다수를 국회로 불러 총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반대로 여당은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관련인들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맞불을 놨어요?
<질문 4> 오늘 민주당은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부산을 찾았는데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일정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조국혁신당과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문제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았죠?
<질문 5> 여당도 본격적으로 재보선 현장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어제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부산 금정은 여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한 지역이지만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예요?
<질문 6>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협의체'가 3주째 표류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나섰습니다. '의료 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해, 의사 인력 규모를 결정하는 데 의료계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건데요. 의정 갈등 출구전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민주당이 이번 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지난 토론 때 일부 의원들의 '설화'로 역풍을 맞으면서 '유예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인데요. 좀 더 의견을 수렴하자는 '신중론'도 나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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