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데이식스 1위…피프티 피프티는 보이콧 불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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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해피(HAPPY)', 이영지의 '스몰 걸(Small girl) (feat. 도경수(D.O.))'가 9월 마지막 주 1위 후보로 올랐다.
뒤이어 문성현과 이서, 그리고 시온은 9월 마지막 주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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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데이식스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데이식스의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해피(HAPPY)', 이영지의 '스몰 걸(Small girl) (feat. 도경수(D.O.))'가 9월 마지막 주 1위 후보로 올랐다.
이날 '가면 무도회' 콘셉트로 카메라 앞에 등장한 문성현과 이서는 "오늘은 가면무도회가 열리는 날이다. 굉장히 손님들이 무도회를 찾아주신다고 하는데,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궁금하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NCT 위시 시온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시온은 "음악과 춤을 너무 사랑하는데 오늘 무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찾아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은 출연 라인업을 소개한 뒤, 데이식스와 이영지가 1위 후보로 올랐음을 알렸다.
오늘 무대에선 강다니엘, NCT 위시, 소디엑, 박현호, 미미로즈, 노브, 뷰티박스, 김희진 등이 컴백 무대를 펼치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리센느, 메이딘, 미야오, 싸이커스, 젠블루, 피원하모니, 한여름, 화사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뒤이어 문성현과 이서, 그리고 시온은 9월 마지막 주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의 '해피'가 총 63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3MC는 "이 트로피는 꼭 대신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온은 스페셜 MC 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작진분들과 MC 두 분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잘할 수 있었다. 특히 팬들에게도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일 '러브 튠'의 타이틀곡 'SOS'로 컴백한 피프티 피프티는 '인기가요' 촬영에 불참했다. 최근 공개적인 보이콧 선언을 했기 때문인데, 지난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편파적인 방송으로 큰 피해를 입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지금껏 어떤 사과도 하지 않는 SBS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홍보 못해도 상관없다. 돈보다 명예나 자존심이 훨씬 중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새나, 아란, 시오)과 어트랙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하던 중, 어트랙트에겐 어떤 반론의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용역업체 더기버스와 전 멤버들에 유리한 내용을 보도해 비판받았었다. 편파 방송 논란이 일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해당 회차를 삭제 처리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경고 처분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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