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끄라톤' 이르면 내달 3일 한반도 영향.."철저한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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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9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16개 중앙행정기관·17개 시도·4개 공공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이번 태풍 '끄라톤'은 과거 큰 피해를 입었던 태풍 '미탁'(2019년), '차바'(2016년)와 비슷한 시기와 경로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께서는 TV와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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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29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16개 중앙행정기관·17개 시도·4개 공공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다음달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20㎞ 규모로 지나가고 이르면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되면서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와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 등 인명 보호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태풍 내습 시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해 비상시 신속하게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켜 달라고 지시했다. 또 취약지역·시설(해안가·지하차도·공사장 등)과 이달 호우 피해지역을 사전에 점검·보완하고 배수펌프장과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정비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징검다리 연휴 기간 재난대응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번 태풍 '끄라톤'은 과거 큰 피해를 입었던 태풍 '미탁'(2019년), '차바'(2016년)와 비슷한 시기와 경로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께서는 TV와 스마트폰,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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